2019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가 역대 신년사와 비교해 긍정적인 내용이 월등히 늘어난 것으로 나았다. 평화, 화해, 번영과 같은 단어 사용의 횟수는 많아지고 전쟁과 같은 단어는 줄었다. ‘평화’라는 단어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각각 6번, 9번, 6번 등장했지만 지난해 10번으로 늘었고 올해 신년사에는 무려 25회 언급됐다. 화해라는 단어 역시 2015년 1회, 2016년 2회, 2017년 1회, 2018년 3회였다가 올해 7회로 늘었다. 특히 올해 신년사에서 비핵화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나왔다. 한반도 ...